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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3일 술에 취해 경찰서 지구대에서 욕설을 하고 속옷을 벗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J씨(46·서구 비산동)를 입건. 경찰에 따르면 J씨는 22일 오후 9시쯤 대구 북구 노원동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해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으나 지구대에서도 여성 경찰관 앞에서 속옷을 벗고 심한 욕설을 하는 등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라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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