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역 농협들의 주민세 대납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상주 지역 농협들도 속속 동참하고 있다.
올 들어 서상주농협이 조합원 2천46명의 주민세 675만 원을 대납했으며 중화농협이 2천196명 724만여 원, 모서농협 1천122명 370만 원, 외서농협 1천201명 396만 원, 공검농협 1천801명 356만 7천 원, 은척농협 802명 264만 6천 원 등 모두 6개 농협이 조합원 9천168명의 주민세 2천787만 5천 원을 대납했다.
중화농협과 외서·은척농협은 올해 처음으로 주민세 대납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서상주농협 경우 지난 1997년부터 전국 농협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세를 대납한 이후 11년째 계속해 전국 농협들의 주민세 대납 동참을 이끌어 왔다.
설용진 농협 상주시지부장은 "주민세는 소액이면서도 바쁜 영농으로 고령의 조합원들이 납부기한을 넘겨 자칫 불이익을 당하기 쉽다."며 "농협 대납제도는 환원사업을 넘어 상주시 세무행정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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