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물리학자인 미국 시카고대학 김영기(45·여) 교수가 20일 고향인 경산을 방문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립자와 우주세계의 만남'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한국 최고의 물리학자 故 이휘소 박사의 제자로, 고려대 물리학과 석사와 미국 로체스터대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해 1월부터 미국 페르미국립가속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 중인 여성과학 기술인이다. 김 교수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레온 레더만 박사 등과 함께 제10차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학술대회(APPC 10)'에 참석한 후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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