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가짜 등 중국산 먹을거리 대해부
지난해 우리 나라에 유통된 중국산 모조품 거래량은 3조 원에 달하고 올해 연말께 중국산 농·수·축산물 수입액이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1, 2년 사이 중국산의 품질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우리 식탁에 중국산 먹을거리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우리가 얼마나 많은 중국산 제품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또 중국산 제품의 안전성과 위생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매일 오전 8시30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아침'은 24일까지 우리의 식탁과 일상을 점령한 중국산 먹을거리와 제품의 문제점을 다양한 취재와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특집기획 '중국산' 편을 방송한다.
방송은 먼저 우리가 즐겨 먹는 설렁탕과 도가니탕, 꼬리곰탕의 대부분이 중국산 통조림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실험을 통해 중국산 통조림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해를 끼치는지 점검한다.
이어 중국산이 없는 생활이 가능한지를 일일 체험으로 진단하고 명품을 비롯해 자동차, IT, 의약품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중국산 모조품 브랜드를 공개한다. 당국이 모조품 제조 현장을 적발하는 과정 등도 소개한다.
이밖에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식품들이 과연 중국 현지에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고 위생상태가 안전한지를 중국 현지 르포를 통해 점검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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