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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6시 20분쯤 영덕 지품면 한 유원지 하천에서 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L군(15·포항시 북구 득량동)이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이 군은 현장에서 가족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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