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전통 재래종 고추인 '칠성초'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영양고추시험장에서 유전인자를 수집해 복원한 칠성초 종자를 일월면 일대 1ha에서 재배해 이달 수확을 시작했다.
칠성초는 친환경품질 인증까지 받아 600g 한 묶음에 1만 원 선으로 일반 고추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1980년까지만 해도 영양지역에서 주류를 이뤘던 칠성초는 과피가 두껍고 매운맛이 적당하며 단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토종고추 시범단지를 확대해 농가에도 칠성초를 보급할 계획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