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가 제3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에 합류했다.
경북고는 16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2회전에서 배명고를 3대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0대0으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8회 경북고 선두 타자 구본욱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으로 균형을 깨트렸다. 9회에는 김상훈과 최석희의 적시타로 3대0으로 점수차를 벌린 끝에 승리를 낚았다. 경북고 선발 박지훈은 9이닝 6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광주진흥고는 전주고에 9대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고 경남고와 덕수정보고는 유신고와 춘천고를 각각 3대2, 11대0(7회 콜드게임)으로 꺾어 16강에 진출했다.
경북고는 광주일고와 18일 오전 10시에 8강행을 놓고 겨루고 먼저 16강에 올라 있던 대구고는 경남고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8강 진입을 위한 일전을 벌인다.
채정민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