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여성들을 상대로 한 날치기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오전 4시쯤 대구시 북구 태전삼거리 한 자동차학원 앞길에서 30대로 보이는 괴한이 귀가하던 Y씨(30·여)의 현금 7만 원,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이 든 손가방을 뺏은 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10분쯤에도 북구 산격동 한 목욕탕 앞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길가던 H씨(52·여)의 현금 15만 원 등이 든 손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났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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