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경찰관의 음주운전 및 음주사고에 이어 의경까지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내 경찰의 총체적인 인력 관리 부실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술을 마시고 렌터카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의경 B씨(2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경산경찰서 소속 B의경은 14일 오전 5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죽전동의 한 편의점 부근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 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H씨(51)의 택시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의경은 정기휴가를 나왔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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