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면 팔공산으로 오세요…'한여름 밤의 음악회'

입력 2007-08-09 07:00:41

18일엔 신천서 화려한 무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댄스팀, 록밴드 등을 주축으로 정훈희 이광조를 비롯한 유명가수들을 초청한 '시민을 위한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11일과 18일 오후 8시 각각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공원 및 신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구음악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1일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공원 무대의 경우 ▷밸리댄스(벨리댄스코리아 대구지부) ▷이세아 나진아(대구의 대표적 대중가수) ▷남성중창단 펠리체(사진) ▷힙합-R&B DG Star ▷마술쇼 JUST 매직 ▷박정희(대구의 대표적 대중가수) ▷정훈희(특별무대) ▷락신(대구록밴드연대 소속) 등이 출연한다.

또 18일은 ▷퍼포먼스 노리단 ▷여성중창 아미치 ▷힙합 DG Star ▷란틴댄스 BABARU ▷R&B DG Star ▷소리바다(대중가요팀) ▷이광조(특별무대) ▷제임스(대구의 대표적 록밴드) 등이 출연, 신천변 특설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병배 대구음악협회장은 "'무더위'라는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문화예술로서 시민화합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엔터테인먼트가 강조되는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음악회를 기획했다."면서 "폭염이 가지는 폭발성을 축제의 건전한 에너지로 전환하고 대구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인 팔공산과 신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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