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졸업생 3명이 지난달 치뤄진 출입국관리직 특별채용 시험에 합격해 눈길을 모은다. 주인공은 이 대학 러시아어문학과를 졸업한 강성현(30)·김정아(28)·김정실(25) 씨 등 3명. 이들은 지난달 치러진 필기 및 면접 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10명을 뽑는 출입국관리직 러시아어 부문에 나란히 합격, 이달 말 정식 발령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재학시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하바롭스크 극동철도대, 게르첸 사범대 등에서 어학연수, 교환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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