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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5시 45분쯤 대구 동구 신기동 한 아파트 앞 길에 H씨(46)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39·여)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H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아파트 앞 동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려다 3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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