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과 폭우, 돌풍 피해 농민들을 도웁시다."
의성군 공무원들은 지난 주말 우박과 폭우, 돌풍 등으로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공무원들은 이날 금성면 신선복숭아 작목반 등 우박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의 자두와 복숭아 500여 상자(5t)를 구입하고, 이달 말까지 피해 농민들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박 피해 농민 박영선(46·여·의성 금성면 초전리) 씨는 "올해 두 번의 우박 피해로 복숭아 농사를 포기하려 했으나,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영농비는 건진 것 같다."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농가들을 도와줘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의성에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부터 강풍을 동반한 우박과 돌풍, 폭우 등으로 금성면 등 7개면에 256ha의 농작물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출하를 앞둔 자두와 복숭아, 사과 등 과일의 피해가 가장 컸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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