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지역 박물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휴관 없이 문을 열기로 했다.
지난달 26일 개관, 하루 평균 900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이달 말까지 쉬는 날 없이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특히 콘텐츠 중 '왕건 최고의 결전 고창전투'가 상영되고 있는 입체영상관과 장원급제놀이, 하회탈춤UCC 등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야간에도 100~200명이 박물관을 찾고 있다.
또 안동시립민속박물관과 산림과학박물관, 유교문화박물관도 여름방학을 맞아 고택체험과 전통문화체험 등 가족 단위의 체험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이달 내내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도 8월 한 달 동안 휴일 없이 관람시간을 오후 6시에서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지역은 볼만한 박물관이 많은데, 피서를 즐기다 보면 미처 박물관을 둘러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관광객이 많아 관람시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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