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0시 45분쯤 영천시 금호읍 금호초교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숙소로 가던 인도네시아인 산업연수생 A씨(28)와 B씨(26·여)가 길 옆 전봇대를 정면으로 들이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영천시 본촌공단내 Y회사와 H회사에 산업연수생으로 근무하던 이들이 이날 영천시내에서 데이트를 한 뒤 밤늦게 숙소로 돌아가던 중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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