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농한기에 길일을 택해 마을 주민들이 음식을 나눠먹으며 마을의 화합을 다지는 '안동풋굿축제'가 31일 안동시 와룡면 오천군자리역사마을에서 열렸다. 풋굿은 모내기를 한 뒤 세 차례 논을 맨 호미를 씻어 두고 논다는 의미의 '호미 씻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농사일이 기계화되면서 사라졌다가 지난 2004년 오천군자리가 역사문화마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복원돼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사진은 사물놀이 한 장면.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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