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8월 4일까지 교차로 꼬리물기 집중 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대구 주요 교차로 14곳을 중심으로 신호위반과 교차로 정체시 진입, 횡단보도에 차를 세우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 단속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인도 및 횡단보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난폭운전 등 이륜차에 대한 단속을 주 1회에서 3회로 강화하고, 재래시장 주변, 대형상가, 금융기관 주변, 식당가 등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30일 단속에서 경찰은 51건의 교차로 꼬리물기와 신호위반을 적발하는 등 교차로, 이륜차, 주차위반 등 2천152건을 적발해 1천141건은 통보처분(스티커 발부)하고 1천11건은 경고(질서협조증 발부)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에서는 6천63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01명이 숨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천2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94명이 숨진 것에 비해 각각 6.8%, 7.4% 늘어난 수치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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