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던 주말 상주 북천 시민공원에서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열려 휴가철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시민들에게 위안을 줬다.
지난 27일 밤부터 3일간 계속된 이 축제에는 하루 평균 출향인과 시민 등 1만여 명 이상이 몰려 한여름의 무더위를 물리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축제에는 재즈댄스와 록 그룹 공연, 청소년들의 끼와 재치를 뽐내는 청소년 어울마당, 가족단위 장기자랑대회,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