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이 2주째 정상을 지켰다.'파피용'은 '개미' 등으로 국내 두터운 독자를 갖고 있는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파멸의 길로 나아가는 인류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이 거대 우주선을 타고 또다른 행성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지난 주말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세계에서 일제히 출간된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최종편은 영어 원서임에도 불구하고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커피 프린스 1호점'과 '남한산성', '바리데기', '리진' 등의 소설도 여전히 20위권을 굳게 지켜 소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