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3일 해상치안 업무발전에 기여한 어업인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영배(51·영덕 강구면·왼쪽) 씨는 지난 8일 오전 6시 40분쯤 포항 송라면 화진리 동쪽 27㎞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를 발견해 인양했으며, 한명효(48·울진 후포면) 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25분쯤 울진 원남면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청소년을 수색구조 활동을 벌여 시신을 인양하는 등 해경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