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식·원칙이 바로 서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8일 "지도자는 국민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 상대에게 독설이나 모욕이 아니라 존중과 존경의 언어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전국장로회 하기 수련회에서 기독교 표심 잡기에 나선 박 전 대표는 "우리가 선택해야 할 지도자는 화합·도덕·희생 리더십을 갖춰야 국민이 편안해지고 나라가 부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도덕적 리더십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며 척추가 제대로 서야 몸이 바로 서듯 법과 상식, 원칙이 바로 서야 우리도 선진사회로 들어설 수 있다."며 "자기 자신이 법을 안 지키고 국민과의 약속을 안 지키면서, 어떻게 국민에게 약속을 지켜라 법을 지켜라 할 수 있느냐?"며 차기 지도자의 덕목으로 도덕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모임 '희망두레박' 창립총회에도 참석, 특강을 한 뒤 상경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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