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의 섬마을' 예천 회룡포권역 종합개발 1단계 사업이 최근 마무리돼 운영에 들어갔다.
군이 지난 2004년 농림부로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용궁면 대은, 향석, 무이, 읍부 등 4개 마을에 총 사업비 65억 5천만 원을 투입, 2009년까지 추진하는 '지역민이 살고 싶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한 것.
(구)향석초교를 리모델링해 모래 체험과 옥수수 따기, 전통매듭목걸이 만들기, 천연염색 등을 할 수 있는 '회룡포 여울마을 체험장'으로 꾸몄으며, 체험장 내에 숙박시설과 식당, 세미나실도 갖췄다. 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여울마을 체험장은 현재 휴가철을 맞아 주말 예약이 상당수 완료된 상태. 국가명승 회룡포와 장안사, 무이서당 등이 인접해 있어 체험관광객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울마을 체험장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신영식 사무장은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문객 취향에 맞는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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