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은 16일 밤과 17일 새벽 사이에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주말인 21일까지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지역은 10~40㎜, 경북북부지역은 20~50㎜, 경북남부동해안은 1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6일 밤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이번 비는 17일 오후부터 그친 뒤 19일부터 차차 흐려져 다시 시작해 21일까지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수정 대구기상대 예보사는 "이번 주에는 18일을 제외하고 계속 비 소식이 있지만 장마전선이 불규칙해 강수량의 변화가 심하겠다."며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비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겠다."고 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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