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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시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 김모(59) 씨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300여 마리와 축사 등을 태워 7천500여만 원의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천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