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주 교통사고 발생 전국 1위를 차지했던 구미지역의 음주 교통사고가 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1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총 2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6건에 비해 13.1% 감소했다는 것. 음주 사망사고 역시 지난해 7건에서 4건으로 절반 정도 줄었다.
배기환 경비교통과장은 "공단 지역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음주운전이 여전히 숙지지 않고 있다.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만 20~30건씩 음주운전자가 적발되고 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걷고 운전할 수 있도록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