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30분쯤 경주 안강읍 두류리 두류공단 내 이래화공(주) 충전실험실에서 화약이 폭발해 이 회사 윤모(62) 사장과 권모(64) 공장장, 직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윤 사장 등 두 사람이 로켓탄 유탄 방출장치에 들어가는 점화코드 실험을 하던 중 화약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올 3월 공장 등록을 한 이래화공은 인근 풍산금속에 로켓탄 유탄 방출장치를 납품하는 회사로, 이날 처음으로 유탄방출장치를 납품하기 위해 실험을 하다 사고가 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