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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10일 새벽시간대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윤모(18) 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7일 오전 3시쯤 대구 수성구 파동의 한 도롯가에 주차된 갤로퍼 차량의 문을 열고 76만 원 상당의 남성용 다이아반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7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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