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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9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0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대붕기 대회는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거친 25개 고교팀이 참가, 광주동성고와 신일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을 벌여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개막전에서 수비에 나선 신일고가 광주 동성고의 번트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
이상철 기자 find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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