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전기요금 납부 특화카드인 DGB Electric Card에 가입한 대구시내 아파트가 310개 단지에 이르렀다고 10일 밝혔다. 'DGB Electric Card'는 매월 납부 전기요금의 1.2%를 현금 캐시백으로 제공, 아파트 전체 전기요금을 1.2% 할인해 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대구시내 600여 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절반이 넘는 단지가 이 카드의 장점을 인정해 잇따라 가입하고 있다는 것.
오원열 대구은행 카드사업부 부부장은 "한전의 전기요금 납부일로부터 길게는 25일 이후에 신용카드로 결제, 관리비 자금운용에 따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또 약국의 의약품 구매전용카드인 팜코카드를 발매하고 있으며, 이 카드에 가입한 뒤 카드를 이용해 의약품을 사면 신용카드 신용공여를 통해 약 40일간의 자금운용 수익을 주는 것은 물론, 매월 이용금액의 0.7%를 캐시백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053)740-2272.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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