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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쯤 대구 동구 율하동 이모(36·여) 씨의 2층 양옥집 2층에서 불이 나 가구 등 거실 내부를 태워 1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선풍기 콘센트를 꽂아두고 외출했는데 한 달 전에도 갑자기 전기가 나간 적이 있었다."는 이 씨의 말에 따라 전기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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