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한전·주민과 함께 전신주 등에 부착 방지 도장 공사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주민들이 공동으로 불법 광고물 퇴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남구청은 한국전력 서대구 지점과 함께 전신주의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사업(사진)을 펼치고 있다. 대덕로와 대성유니드 앞 간선도로 2.8㎞ 구간의 전신주와 신호등, 가로등에 불법광고물 부착을 막는 도장 공사를 했다는 것.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남구 봉덕3동 대덕맨션 남쪽 삼정2길 1.2㎞ 구간 경우 평광교회가 400여만 원을 들여 불법광고방지 도장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 남구청은 앞으로 대명로, 명덕로 등 6개 노선의 도시 환경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각 동별로 범위를 정해 주민들의 자율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자체가 전적으로 맡고 있던 도시환경 정비에 공기업과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불법 전단지 등에 대해서도 공동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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