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 10분쯤 군위군 소보면 복성교 밑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L씨(46)가 물에 빠져 숨지고 K씨(36)는 실종돼 경찰이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L씨는 이날 동료와 함께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깊이 4m 정도의 물에 빠졌으며, 이를 본 K씨가 자신의 옷을 벗어 물에 빠진 L씨에게 던져 잡게 하려다 거센 물살에 함께 휩쓸려 하류로 떠내려가 실종됐다. 119구급대와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숨진 L씨를 발견했고, K씨를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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