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2% 차지…연소득 3천만원 이상 28%
경북도내에서는 전체 인구 중 40대가 16.2%로 가장 많으며, 연소득 3천만 원 이상 가구는 전체의 28.5%에 불과하고, 가구주의 32.7%가 주관적 소득수준을 '중하'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는 경북도가 지난해 11월부터 6일간 도내 23개 시·군 8천334개 표본가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1만 7천13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06 경북 사회지표' 조사 결과이다.
인구 부문에서 도민의 평균연령은 38.7세(남자 36.8세, 여자 40.4세)이며, 부양인구비는 44%로 15~65세 인구 2명당 1명을 부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부문에서는 1만 6천여 가정이 새로 형성됐고 6천여 가정이 해체됐다. 남자 초혼, 여자 재혼 비율이 감소하는 대신 남자 재혼, 여자 초혼 비율은 증가했다. 자동차 보유가구는 전체의 57.0%.
장래 가구소득이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1.2%였다. 현재 주거지 평균 거주 연수는 31.8년이었고 주된 교통수단은 시내버스와 승용차로 각각 32.1%, 26.3%를 차지했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15세 이상 인구의 46.5%가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으며, 개인홈페이지 보유자는 11.0%였다.
한편 '2007년 경북인의 생활과 의식조사'는 오는 11월 초 '노동', '환경', '복지', '정부와 사회참여' 등 4개 부문에 걸쳐 실시돼 2008년 6월 '2007년 경북의 사회지표'로 발간될 예정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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