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무질서 행위, 입장료 폐지 후 40% 급증
국립공원 주왕산사무소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오는 8월 29일까지 계곡 내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청송읍 월외리와 부동면 이전리 절골계곡, 상의리 주방천에서 목욕과 취사, 잡상 행위를 비롯해 어류를 포획하거나 다슬기를 채취하는 행위이다.
주왕산사무소는 적발되는 행위에 대해 1차 계도에 이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사무소는 입장료 폐지 이후 첫 피서철이기 때문에 국립공원을 찾는 피서객들이 예년보다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백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도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 탐방객이 늘면서 무질서 행위가 급증하자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백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입장료 폐지 후 무질서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6월말 현재 흡연 20, 취사22, 쓰레기 투기 7, 출입금지 위반 6건 등 모두 55건이 발생, 지난해 흡연 1, 취사11, 무속행위 1, 상행위 2건 등 15건에 비해 무려 40% 늘었다."고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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