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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맞아 산지 배추 출하량이 줄어 배추가격이 급등하자 한 소비자가 배추 고르기를 주저하고 있다. 2일 농협달성유통센터에 따르면 포기당 배추 가격은 2천100원, 무 1개 1천500원에 거래되는 등 채소가격이 불안한 모습이다. 은덕우 달성유통센터 농산팀장은 "지난주에는 배추 1포기 가격이 3천 원을 넘긴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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