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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이다. 대구 동구 단산지의 물빛도 거무스름하다. 흐린 하늘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고요한 못물에 작은 물결이 일어 퍼져 나간다. 작은 물고기가 배가 고파서 몸부림을 치는 것일까, 아니면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진 것일까? 하늘이 땅으로, 땅으로 대기를 눌러 내리는 느낌이다. 사람의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는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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