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대표·이수만) 등 SM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문경시청에서 영상관광단지조성(지난 3월15일자 1면 보도) 사업 중간설명회를 갖고 문경새재와 가은읍 등 총 1천170여만㎡ 부지에 모두 2조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컨소시엄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시와 MOU를 체결할 당시의 920여만㎡에 1조 6천억 원 규모가 다소 확대됐다."면서 "처음 계획대로 7월말 기본 계획 확정 후 8월쯤 시와의 협약 체결, 이르면 11월쯤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문경은 영상관광단지 조성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지만 워낙 엄청난 예산이 드는데다 향후 다른 변수가 많아 아직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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