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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9일 오전 중구 남산동 성 김대건 기념관에서 3천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최영수 대주교의 주례로 사제 및 부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에서 최영수 대주교와 조환길 보좌주교가 10명의 사제에게 안수를 하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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