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10분쯤 대구 중구의 한 병원 정신병동에서 정신분열증을 앓던 환자 P씨(26)가 사라져 경찰이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병원 환자 및 직원들과 함께 팔공산 야유회를 다녀온 뒤 사복 차림으로 도망간 것으로 확인됐다. P씨는 키 180cm에 더벅머리로, 사라질 당시 흰색 남방셔츠와 청색 체육복 하의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신분열증으로 3년간 입원 치료를 받았던 P씨가 야유회에서 돌아온 뒤 차에서 내릴 때 어수선한 틈을 타 도망간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심우정 "형사사법시스템, 국가 백년대계로 설계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