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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포항지역 해수욕장의 일제 개장을 앞두고 포항에서 올 들어 첫 해수욕장 익사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4시 10분쯤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손모(24)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해경은 부산 모 대학생인 손 씨가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는 동아리 친구들 말에 따라 손 씨가 수영 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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