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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가 되어볼까?'
내일(19일)은 수릿날(단오). 단옷날 여자들은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뜻에서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뛰기를 했으며 남정네들은 씨름과 탈춤 등을 즐겼다. 16일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열린 단오절 여성민속한마당 행사장.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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