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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열린 '노국공주 선발대회'에 참가한 초교생 38명이 단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국공주는 중국 원(元)나라 위왕(魏王)의 딸이자 고려 공민왕(恭愍王)의 아내.
이날 행사는 안동문화원이 13세기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피신한 노국공주의 '안동놋다리밟기'를 새롭게 부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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