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중심 동성로가 보행자 중심의 문화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15일 오후 시커먼 아스팔트를 걷어버리고 자연친화적인 인조화강블록으로 산뜻하게 조성한 동성5길(옛 동인호텔~삼덕소방서)을 시민들이 활보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특색 있고 활기 넘치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젊은층의 눈높이에 맞게 디자인했으며, 시멘트보다 단단한 재질로 내구성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동성로 리모델링은 중구청과 문화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찾고 싶은 동성로 조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8년 말까지 중앙파출소~대구백화점~대우빌딩을 잇는 보행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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