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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주택가 장미덩굴에 둥지를 튼 어미 직박구리가 새끼에게 줄 먹이를 열심히 나르고 있다. 직박구리는 주택가 주변에 서식하는 텃새로 울음소리가 음악적이고 특히 겨울철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 중 하나이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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