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관(46)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회장은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민간신분으로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얼을 이어받아 독도·울릉을 지키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국 독도관련 단체 가운데 가장 역사를 갖고 왕성하게 독도 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은 최근 운영위회를 개최해 이예균 3대 회장 후임에 이 단체 감사인 이 씨를 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가장 전통 있는 독도단체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독도 사랑운동 전개는 물론 대폭적인 회원 확충으로 권위있는 독도 수호단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 순수 민간단체로 출범한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은 독도 유인도화 사업, 나무심기, 청소년교육, 생태계보존 사업 등을 펴고 있으며, 일본의 독도 망발이나 망동이 있을 때마다 이에 맞서 선봉에 나서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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