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권분소가 11일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신청 후 12일가량 걸리던 여권 발급기간이 5일로 단축돼 경북 북부지역 7개 시·군(안동, 영주, 봉화, 영양, 청송, 의성, 예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여권발급은 종전에는 접수 후 신청서를 경북도로 보내 심사를 거쳐 발급된 여권이 다시 시로 송부됐으나 앞으로는 분소에서 접수, 심사 후 전산으로 이송하게 되며 여권 신규발급은 물론 기간연장, 분실 재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경북 북부지역에서 여권 관련 민원이 2만 건이 넘었다."면서 "이번 분소 설치에 따라 북부지역 주민들이 시간적·경제적으로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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