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도입 40주년 기념 도보순례행사가 1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소백산에서 시작됐다.
소백산국립공원 순례는 죽령을 출발해 연화봉~비로봉~비로사로 이어지는 총 17㎞ 구간의 백두대간 코스 산행과 부석사 탐방이 주요 프로그램.
이번 순례단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염태영 감사를 단장으로 임직원과 탐방객, 지역주민, 문화예술인, 비정부기구 관계자, 산악인 등 30명가량으로 구성돼 있다.
소백산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을 도보로 탐방,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도보 순례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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