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8일 특별한 이유 없이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지구대와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모욕죄)로 K씨(29·포항 구룡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쯤 택시요금 문제로 운전기사와 다투다 지구대에 들어가 음주단속을 마치고 오던 조모 경사 등 근무자들에게 30여 분 동안 심한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포항남부경찰서로 넘겨진 뒤에도 비슷한 언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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