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5월 31일~6월 6일)
1위 채널돋보기-KBS 2TV 인간극장 '한 여자 이야기' (6월 4일)
2위 포항전투서 숨진 학도병의 편지 (6월 4일)
3위 토지보상 벼락부자 셋 중 2명 '재산 줄거나 모두 날리거나' (6월 5일)
4위 앞산·팔공산 등산로, 샛길은 모두 막는다 (6월 4일)
5위 하반기 대구 아파트 분양 '봇물' (6월 1일)
6위 하루아침의 '인생 역전' 10년 지나니 '인생 부도' (6월 5일)
7위 [12·19를 향하여] 이명박 전 서울시장 (6월 4일)
8위 女心 사로잡는 '미니 원피스' (6월 4일)
9위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공사 4일 '첫 삽' (6월 4일)
10위 대한민국, 주식과 '쩐의 전쟁'중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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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 벼락부자 셋 중 2명 재산 줄거나 모두 날리거나'(5일) 기사와 '하루아침의 인생역전 10년 지나니 인생부도'(5일) 기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각각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운데 3위와 6위를 기록했다.
대구 북구 칠곡과 달서구 성서, 수성구 시지, 동구 안심지역에서 1980년대 말~1990년대 초 대규모 택지개발로 당시로는 엄청난 돈인 5억~30억 원의 토지보상금을 받은 주민 30명의 삶을 추적해 과거와 현재 생활을 비교해봤다. 이들 가운데 보상금을 받은 후 재산을 불리거나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9명(30%)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오히려 재산이 줄었거나 모두 날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임대아파트·전세방 등에서 어렵게 살아가거나 은둔생활을 하는 이도 10명이나 됐다. 재산을 불린 사람들은 보상금으로 대체농지 및 아파트 구입, 건물 신축 등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례가 많았다. 반면에 재산이 줄었거나 날린 이들은 사업 및 주식투자 실패, 사기 피해를 입었으며 재산분배로 인한 가족 간 반목도 적지 않게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재산 탕진 유무에 관계없이 가족 간 불화, 불안감을 겪는 등 보상금 부작용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앞산·팔공산 등산로, 샛길은 모두 막는다'(4일) 기사는 4위에 올랐다. 대구시는 샛길 급증(앞산공원 291개) 등으로 인해 앞산과 팔공산 등의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등산로 정비계획' 수립에 나서 이달 말까지 이를 확정짓기로 했다. 골자는 곳곳에 산재한 샛길을 대거 폐쇄하고, 주등산로를 친환경적으로 정비하며, 등산로 보호를 위한 시민운동을 활성화시키는 것 등이다. 이에 대해 아이디 '동네반장'은 "진작 했어야 할 일이다. 시멘트길을 피해 샛길이 자꾸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산 삼정골 등에 있는 시멘트 포장길도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공사 4일 첫 삽'(4일) 기사에도 네티즌들의 클릭이 이어졌다. 대구지하철 2호선 종점인 수성구 사월역에서 영남대 정문까지 이어지는 이 공사는 총 길이 3.35㎞로 모두 2천388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대구시는 2012년인 완공시점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맞춰 2011년 6월로 앞당기고 지하철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이 경산까지 연장 운행되면 하루 3만 5천 명의 승객이 이를 이용하는 등 대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높아진다. 또 대구와 경북(경산)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협력 사업으로도 큰 의미를 갖게 된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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