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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왔다. 시인 로버트 브리지스는 '여인과 건초더미에 앉아 흰 구름이 만든 궁전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겠다.'며 6월을 찬양했다. '6월은 모든 가능성을 배태하는 계절이다.'(존 스타인벡)는 말도 되새겨 볼 만하다. 풀밭에 누워 흘러가는 구름 보며, 지난 세월과 미래를 노래할 수 있는 6월이 되시길.
김교영기자